[사례] 교차금지선으로 한강 넘나드는 식자재 노선 줄이기
강북·강남 식당에 새벽·오전 납품을 하는 서울 식자재 유통사는 몇몇 노선이 하루에도 여러 번 한강 다리를 오가고, 출근 시간 다리 정체에 걸려 납품 시간창을 놓치곤 합니다. SEECARGO의 교차금지선은 관리자가 지도에 직접 긋는 선으로, 배차 엔진이 이 선을 넘는 이동을 되도록 피하도록 계산합니다. 센터를 드나드는 구간은 넘을 수 있어, 강 건너 노선은 식당 사이를 오가며 다리를 건너는 대신 강 한쪽에서 마무리됩니다 — 이 접근을 데이터로 검증했습니다. 적용하면 다리 왕복을 줄이고, 매일 같은 기준으로 노선을 나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식자재를 유통하는 회사는 강북과 강남 양쪽 식당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납품을 합니다. 지도에서는 가까워 보이는 두 거래처도 사이에 한강이 있으면 다리를 건너야 닿습니다. 노선을 짤 때 이 사실이 빠지면, 하루에도 몇 번씩 다리를 오가는 노선이 만들어집니다.
이번 사례의 현장도 그랬습니다. 몇몇 노선이 강을 여러 번 건넜고, 출근 시간 다리 정체에 걸린 차는 뒤쪽 식당의 납품 시간창을 놓쳤습니다. 기사가 길을 몰라서 생긴 일이 아닙니다. 강을 어떻게 다룰지 정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SEECARGO는 이 조건을 교차금지선으로 풀어 데이터로 검증했습니다 — 아래는 그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강을 사이에 둔 노선에서 생기는 세 가지 일
이 유통사의 노선에서 되풀이된 문제는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셋 다 한강이라는 경계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다리 왕복 반복
강북 식당을 도는 노선에 강남 거래처가 섞이고, 강남 노선에 강북 거래처가 섞입니다. 주문이 들어온 순서대로, 혹은 그날 여유가 있는 차에 거래처를 붙이다 보면 이런 섞임이 생깁니다. 한 번 섞이면 그 노선은 강을 건넜다가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같은 날 여러 노선이 이렇게 되면, 회사 전체로는 다리를 건너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노선표만 보면 잘 드러나지 않고, 지도에 그려 보아야 비로소 보이는 낭비입니다.
정체 시간대 다리 위
새벽 첫 납품은 대개 순조롭습니다. 문제는 오전 납품으로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출근 차량이 다리로 몰리는 시간에 강을 건너는 차는, 거리가 아무리 짧아도 다리 위에서 시간을 씁니다. 식당은 점심 준비 전에 재료를 받아야 하므로, 다리에서 늦어진 시간은 그대로 다음 식당의 시간창을 압박합니다. 강을 건너는 횟수가 많은 노선일수록 이 시간대에 다리 위에 있을 가능성도 커집니다.
강 건너 한 곳이 노선 전체를 꼬는 이유
가장 곤란한 경우는 강 건너 거래처가 한두 곳뿐일 때입니다. 강북 식당 여러 곳을 도는 노선에 강남 식당 한 곳이 끼었다고 해 보겠습니다. 그 한 곳을 들르려면 강을 건넜다가 다시 건너와야 하고, 그사이 강북에서 기다리는 뒤 순번 식당들의 도착 예정 시각이 모두 밀립니다.
배차 담당자에게도 이 한 곳은 늘 고민거리입니다. 강남 노선에 붙이자니 그 차는 이미 일이 많고, 강북 노선에 두자니 다리를 한 번 더 왕복합니다. 정해진 기준이 없으니 그날 차 사정과 경험으로 맞추게 되고, 같은 거래처가 날마다 다른 노선에 들어갑니다. 이것은 기사의 잘못이 아닙니다. 매일 바뀌는 노선을 경험으로 메워 온 쪽은 오히려 기사들입니다.
이 현장에 필요했던 것은 동네마다 권역을 촘촘히 그리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강을 기준으로 노선을 나눈다는, 한 줄짜리 기준이었습니다.
현행 방식 vs SEECARGO 적용
| 항목 | 현행 방식 | SEECARGO 적용 (예시) |
|---|---|---|
| 다리 건너기 | 다리를 여러 번 왕복 | 강 한쪽에서 마무리 |
| 정체 시간대 | 정체 시간에 다리 위 | 꼭 필요할 때만 건넘 |
| 노선 나누는 기준 | 그날 경험으로 조정 (정해진 기준 없음) | 선 하나로 매일 같은 기준 |
| 강 건너 한 곳 | 그날 차 사정에 따라 이 노선 저 노선 | 같은 쪽 노선에 붙이는 배정을 먼저 계산 |
| 결과 확인 | 출발한 뒤에야 늦는 곳을 앎 | 확정 전에 노선과 도착 예정 시각을 비교 |
적용 시 기대 효과 예시입니다.
숫자 대신 말로 비교한 이유는, 거래처 분포와 다리 위치, 식당별 납품 시간창에 따라 줄어드는 폭이 현장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 폭은 자사 하루치 주문으로 직접 돌려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ECARGO는 이렇게 해결합니다
핵심은 강을 따라 선 하나를 긋고, 그 선을 기준으로 노선이 나뉘도록 배차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세 단계로 적용합니다.
- 지도에 선 긋기 — 관리자가 지도 위에 점을 찍어 한강을 따라 교차금지선을 직접 긋습니다. 한 번 그어 두면 매일 배차에 같은 기준으로 쓸 수 있습니다.
- 선을 피해 배차 — 엔진은 선을 넘는 이동을 되도록 피하면서 배정·방문 순서·도착 예정 시각을 계산합니다. 센터를 드나드는 구간은 넘을 수 있어, 강 건너 식당을 맡은 차는 센터에서 나가고 들어올 때 다리를 건너고 식당 사이는 강 한쪽에서 마무리합니다.
- 노선 비교 후 확정 — 선을 적용한 안과 적용하지 않은 안을 같은 주문으로 돌려 노선과 도착 예정 시각을 비교한 뒤, 관리자가 필요한 곳을 손보고 확정합니다.

선은 강을 따라 직접 긋습니다
선은 행정구역 경계를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관리자가 지도 위에 점을 이어 직접 긋는 방식입니다. 이 사례에서는 한강 물길을 따라 서쪽에서 동쪽까지 점을 찍어 이었습니다. 구 경계가 강과 딱 맞지 않는 곳이 있어도, 실제 강을 따라 그으면 지도에서 보는 그대로 기준이 됩니다. 거래처 분포가 바뀌어 선을 고쳐 그으면, 다음 배차부터는 고친 선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벽이 아니라 피하는 선입니다
교차금지선이라는 이름 때문에, 강을 아예 못 건너게 막는 기능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엔진은 선을 넘는 이동에 벌점을 매겨 되도록 넘지 않는 배정을 고를 뿐, 넘는 노선을 원천적으로 막지는 않습니다. 시간창과 적재 한도 같은 다른 조건을 모두 지키면서 피할 방법이 없으면, 선을 넘는 노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강 건너 한 곳을 끝내 배차하지 못하는 것보다, 꼭 필요한 한 번은 건너더라도 그날 주문을 모두 배차하는 편이 현장에는 낫기 때문입니다. 넘는 노선이 나오면 관리자가 결과를 보고 그대로 둘지, 다른 차로 옮길지 판단하면 됩니다.
센터를 드나드는 구간은 넘을 수 있습니다
센터는 강 한쪽에 있습니다. 강 건너 식당을 맡은 차는 어차피 한 번은 다리를 건너야 그 동네에 닿습니다. 그래서 센터에서 나가는 구간과 센터로 돌아오는 구간은 선을 넘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엔진이 피하는 것은 식당과 식당 사이를 오가며 강을 건너는 이동입니다.
그 결과 강 건너 노선은 나갈 때와 돌아올 때 다리를 건너고, 그 사이 납품은 강 한쪽에서 마무리하는 모양으로 계산됩니다. 하루에 여러 번 도는 다회전 노선이라면, 회차마다 센터를 드나드는 구간에서 건너게 됩니다. 강을 건너는 이동이 이 구간으로 모이면, 출근 시간대에 다리 위에 있을 일도 줄어들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시간대별 정체를 따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건너는 횟수 자체를 줄이는 접근입니다.
권역 대신 선 하나로 기준을 세웁니다
교차금지선은 고정·유연 권역과 같이 쓰지 않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그 점이 오히려 잘 맞았습니다. 강북과 강남 안에서 어느 차가 어느 식당을 맡을지는 그날 주문과 시간창에 맞춰 엔진이 정하고, 회사가 정해 주는 기준은 ‘강을 넘나들지 않는다’ 하나뿐입니다.
동네마다 권역을 그려 기사를 묶으면 물량이 출렁이는 날마다 경계를 다시 손봐야 하지만, 강이라는 경계는 날마다 바뀌지 않습니다. 반대로 동네 단위로 같은 기사가 같은 거래처를 맡는 것이 더 중요한 현장이라면 고정 권역이 맞을 수 있습니다. 두 방식을 같은 주문으로 돌려 비교해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다른 조건도 함께 계산됩니다
교차금지선은 다른 현장 조건과 함께 계산됩니다. 새벽과 오전 중 어느 쪽이든 받을 수 있는 식당이라면 시간창을 두 개 넣어 두고, 엔진이 그날 동선에 맞는 쪽을 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차량별 무게·부피·상자 수 한도, 건물 지하주차장 높이처럼 들어갈 수 있는 차가 정해진 식당, 냉장·냉동 차량이 필요한 물량도 함께 따져 배정합니다.
계산 속도는 배송지 1,000곳을 차량 100대로 배차할 때 30초 이내입니다. 그래서 선을 적용한 안과 적용하지 않은 안을 여러 번 돌려 비교해도 부담이 적습니다. 확정 뒤에는 실시간 관제와 배송 완료 사진으로 그날 노선이 계획대로 돌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노선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강 양쪽 거래처가 섞인 하루치 주문을 엑셀 그대로 올리고, 한강을 따라 선 하나를 그어 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같은 주문을 선 없이 한 번, 선을 적용해 한 번 돌려 보면 어느 노선이 다리를 오가고 있었는지, 강 건너 한 곳이 어느 노선을 꼬고 있었는지가 지도 위에 드러납니다.
SEECARGO는 그 하루치 데이터로 강을 넘나드는 노선이 어디서 생기는지, 선 하나로 어떻게 정리되는지를 먼저 보여 드리는 무료 배차 진단을 제공합니다. 결과를 보고 몇몇 노선부터 넓혀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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