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S란 무엇이고, 우리 회사에 필요한가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운송관리시스템)는 주문 접수부터 배차 계획·배차 지시·운행 추적·정산·증빙까지 운송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핵심 구분은 경로를 '보여주는' 조회형과, 현장 제약을 반영해 실제 배차를 '짜주는' 실행형입니다. 자체 차량(10대 이상)으로 매일 주문이 바뀌는 다거점 정기 납품을 하면서 아직 엑셀·감으로 배차하고, 화주·거래처에 배송 근거를 데이터로 답해야 하는 회사라면 실행형 TMS가 필요합니다.
“TMS를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고 검색을 시작하면, 비슷해 보이는 솔루션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제품 목록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운영에 TMS가 무엇을 해결해 주는가”**입니다. 이 글은 TMS가 무엇을 관리하는지, 종류가 어떻게 갈리는지, 그리고 도입이 필요한 신호가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TMS는 무엇을 관리하나
TMS(운송관리시스템)는 운송의 흐름 전체를 하나로 잇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보통 다음 단계를 다룹니다.
| 단계 | 하는 일 |
|---|---|
| 주문 접수 | 거래처·화주의 주문(수량·납품지·시간)을 받아 정리 |
| 배차 계획 | 어떤 차가 어떤 순서로 어디를 돌지 계획 수립 |
| 배차 지시 | 기사에게 동선·물량·시간을 전달 |
| 운행·추적 | 실제 운행 상태를 확인 |
| 정산·증빙 | 운임 정산, 배송 완료 근거(POD) 정리 |
엑셀과 전화로 이 단계를 각각 따로 처리하던 것을, 데이터 하나로 이어 자동화하는 것이 TMS의 핵심입니다.
조회형 TMS vs 실행형 TMS — 무엇이 다른가
여기가 가장 중요한 구분입니다. 같은 ‘TMS’라는 이름을 써도, 실제로 해 주는 일이 다릅니다.
| 구분 | 조회형 | 실행형 |
|---|---|---|
| 핵심 기능 | 경로·거리·시간을 계산해 보여줌 | 제약을 반영해 배차를 짜 줌 |
| 다루는 제약 | 거리·시간 중심 | 차량 대수·시간창·적재량·권역·다회전 동시 |
| 결과물 | ”이 경로가 빠릅니다" | "1번 차가 A→C→B 순으로, 이만큼 싣고” |
| 적합한 곳 | 단순 배송, 경로 안내 | 복잡한 제약의 다거점 정기 납품 |
조회형이 지도라면, 실행형은 현장 제약을 풀어 실제 운영 계획을 내는 배차 담당자에 가깝습니다. SEECARGO는 이 실행형, 즉 **“조회를 넘어 실행되는 AI 물류 운영”**을 지향합니다.
우리 회사에 TMS가 필요한 신호
다음 중 여러 개에 해당하면, 엑셀의 한계에 가까워졌다는 신호입니다.
- 자체 배송 차량이 10대 이상이다.
- 거래처가 많고, 매일 주문(수량·납품지)이 바뀐다.
- 납품 시간창(예: 오전까지)이 있고, 권역·다회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배차가 특정 담당자의 머릿속에 있어, 그 사람이 빠지면 운영이 흔들린다.
- 화주·거래처가 **“왜 늦었나, 비용 근거가 뭐냐”**를 묻는데, 데이터로 답하기 어렵다.
SEECARGO는 이렇게 해결합니다
SEECARGO는 조회를 넘어 실행되는 실행형 TMS로, 세 가지를 바꿉니다.
- 정밀 — 사람이 동시에 못 보는 20여 개 현장 제약을 한 번에 반영해 배차를 짭니다.
- 증빙 — 어떤 근거로 배차했고 어떻게 배송됐는지(POD)를 데이터로 남겨, 화주 대응에 씁니다.
- 예측 — ‘지금’을 반영하는 데서 나아가, 시간대별 통행 예측(TDTP, 2026년 7월말 상용화 예정)으로 익일 계획의 질을 높입니다.
이 접근은 14년간 지도·운행 데이터를 다뤄 온 엔지니어링에 기반합니다 — 기능 나열이 아니라, 다회전·시간창·과적 같은 현장의 진짜 제약을 그대로 푸는 데 초점을 둡니다.
도입 전, 무엇부터 확인하면 되나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현장의 제약(차량 종류, 시간창, 권역, 온도, 다회전)을 먼저 적어 두고, 그 제약을 실제로 반영해 배차를 짜 주는지를 보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도입 비용 구성, ROI 계산법, 솔루션 선택 기준은 후속 글에서 단계별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