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카고 경로 플래너 출시 — 오늘 갈 배송지, 순서를 대신 정해 드립니다
씨카고 경로 플래너는 오늘 방문할 배송지를 입력하면 도는 순서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안드로이드 앱입니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없이 설치 즉시 무료로 쓸 수 있고, 방문지를 50곳 이상 넣어도 버튼 한 번으로 순서가 정리됩니다. 계산된 순서 그대로 T맵·네이버지도·카카오맵으로 연결되며, 하차 순서를 미리 알 수 있어 그 역순으로 상차하면 짐을 찾느라 차 안을 뒤질 일이 줄어듭니다. 기사 한 분이 혼자 쓰는 도구이며, 회사 단위 배차 시스템인 SEECARGO와는 별개의 앱입니다.
배차 최적화를 오래 다뤄 왔습니다. 그런데 그 계산은 대부분 회사의 관제 화면 안에만 있었습니다. 정작 차에 타고 하루를 도는 사람은, 아침마다 종이 한 장을 들고 “이걸 어느 순서로 돌아야 가장 빨리 끝나나”를 혼자 머리로 풀고 있었습니다.
씨카고 경로 플래너는 그 계산을 기사에게 직접 건네는 앱입니다. 오늘 갈 곳을 넣으면 도는 순서를 대신 정해 드립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쓰실 수 있습니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하기.
무엇을 하는 앱인가
오늘 방문할 배송지를 입력하고 버튼을 누르면, 그 지점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잇는 순서가 나옵니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가 없고, 이용료도 없습니다.

네 가지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로그인 없이, 설치하면 바로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앱을 열면 곧바로 배송지를 넣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기사분들이 새 앱 앞에서 가장 먼저 지치는 지점이 가입 절차라고 판단해, 그 단계를 아예 두지 않았습니다.
배송지 50곳 이상을 한 번에
서너 곳을 정리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하루치 배송지를 통째로 넣는 것을 전제로 만들었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하지 않으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주소나 지번은 물론 상호명·건물명으로도 찾을 수 있고, 찾은 곳에는 “경비실 위탁”, “지하 1층 엘리베이터” 같은 메모를 남겨 둘 수 있습니다. 자주 가는 곳은 즐겨찾기에 넣어 두면 다음 날 아침엔 체크 몇 번으로 목록이 완성됩니다.


하차 순서를 알면, 상차가 편해집니다
이 기능이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습니다.
먼저 갈 곳의 짐을 차 안쪽 깊이 실어 버리면, 첫 배송지에서 그 짐을 꺼내려고 뒤의 물건을 전부 내렸다 다시 실어야 합니다. 새벽 도매시장처럼 물건이 많고 시간이 급한 현장일수록 이 손실이 큽니다.
앱이 하차 순서를 미리 계산해 주므로, 그 순서의 역순으로 실으면 됩니다. 그러면 짐이 놓인 위치가 그대로 방문 순서가 됩니다.
순서 그대로 내비게이션으로
배송지마다 내비게이션 버튼이 있습니다. 누르면 T맵·네이버지도·카카오맵 중 미리 골라 둔 앱이 열리면서 길 안내가 시작됩니다. 다음 목적지 주소를 손으로 다시 옮겨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출발할 때 운행기록을 시작하고 도착하면 완료로 바꿔 두면 하루가 목록으로 남고, 일과가 끝나면 초기화 버튼 하나로 다음 날을 준비합니다.


이런 일을 하신다면 도움이 됩니다
| 이런 상황 | 앱이 맡는 부분 |
|---|---|
| 새벽 도매시장에서 여러 식당·거래처 물건을 한 번에 싣는다 | 하차 순서를 먼저 계산해, 그 역순으로 실을 수 있게 |
| 하루에 수십 곳을 도는데 매번 순서를 감으로 정한다 | 방문지를 통째로 넣고 순서를 한 번에 정리 |
| 처음 가는 골목이 많아 내비에 주소를 계속 입력한다 | 배송지마다 버튼 하나로 내비 연결 |
| 매일 가는 거래처를 아침마다 새로 입력한다 | 즐겨찾기에서 불러와 목록 구성 |
| 방문 영업·설치·A/S로 하루 동선이 매일 다르다 | 출발지 미지정 시 현재 위치 기준 계산 |
배송·배달·퀵서비스, 청과물과 식자재 납품, 그리고 여러 곳을 도는 방문 서비스까지 — 순서를 정해야 하는 일이라면 쓰임이 같습니다.
배차를 맡고 계신 분께
이 앱은 기사 한 분이 혼자 쓰는 도구입니다. 회사 배차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속 기사분들께 알려 주실 만은 합니다. 회사가 순서까지 지정해 주지 않는 구조라면, 그 판단은 지금 기사 개인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부분만이라도 계산으로 옮기면 하루가 조금 수월해집니다. 설치와 사용에 비용이 들지 않으니 권해 보시기에 부담도 없습니다.
SEECARGO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워 분명히 적어 둡니다. 두 가지는 지금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별개의 제품입니다.
| 씨카고 경로 플래너 | SEECARGO | |
|---|---|---|
| 쓰는 사람 | 기사 개인 | 회사(배차 담당·관리자) |
| 다루는 범위 | 한 사람의 하루 동선 순서 | 여러 차량에 물량 배분 + 경로 |
| 반영하는 조건 | 방문지와 출발·도착 지점 | 시간창·적재량·권역·근로시간 등 |
| 형태 | 안드로이드 앱, 무료 | 회사 단위 시스템, 구독 |
한 사람의 순서를 푸는 일과, 여러 대의 차량에 일을 나누는 일은 난이도가 다른 문제입니다. 경로 플래너는 앞의 것을 다룹니다.
앞으로
우선은 기사 한 분이 혼자 써도 쓸모 있는 도구로 다듬는 데 집중합니다. 그다음으로 기사에게 필요한 다른 기능들, 그리고 회사 배차와의 연결을 차례로 붙여 갈 계획입니다. 다만 시기와 범위는 아직 약속드릴 단계가 아니어서, 정해지는 대로 이곳에 적겠습니다.
설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아래 링크로 바로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화면이 없으니 열자마자 오늘 갈 곳을 넣으시면 됩니다.
써 보시고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를 우선순위로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