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전(2회전) 배차로 차량을 줄이는 법
다회전 배차는 한 차량의 1회전이 끝난 뒤 센터로 복귀해 다시 적재·배송하는 운영을 전제로, 회전 간 시간창과 적재 제약을 함께 푸는 방식입니다. 회전을 변수로 넣으면 같은 물량을 더 적은 차량으로 처리할 수 있고, 반대로 회전을 고려하지 않고 차량을 산정하면 과투입(차량 과다 보유)이 발생합니다.
배송 차량을 몇 대 둘지는 고정비를 좌우하는 큰 결정입니다. 그런데 이 계산에서 흔히 빠뜨리는 변수가 있습니다 — 한 차량이 하루에 몇 번 도는가.
‘한 대 = 하루 한 번’이라는 가정의 비용
차량 한 대가 하루에 한 번만 돈다고 가정하면, 필요한 차량 수가 실제보다 과하게 잡힙니다. 물량을 한 번에 다 실어야 하니 차가 더 필요해지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 현장은 다릅니다. 오전 배송을 마치고 센터로 돌아와 다시 싣고 나가는 2회전이 흔합니다. 이 회전을 계산에 넣지 않으면, 쓸 수 있는 차를 놀리면서 새 차를 보유하는 셈이 됩니다.
다회전이 차량을 줄이는 원리
회전을 변수로 넣으면, 한 차량이 오전에 가까운 권역을 처리하고 복귀해 오후에 다른 권역을 도는 조합이 가능해집니다. 같은 물량을 더 적은 차량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관건은 회전 간 시간창과 적재 제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오전 회전이 끝나는 시점, 복귀·재적재에 걸리는 시간, 오후 회전 거래처의 받는 시간이 서로 맞아떨어져야 회전이 성립합니다.
다회전 배차의 전제 조건
회전이 무조건 이득은 아닙니다. 다음 세 조건이 맞아야 효과가 납니다.
| 전제 | 확인할 것 |
|---|---|
| 복귀·재적재 시간 | 1회전 종료 후 센터 복귀와 재적재에 드는 시간 |
| 시간창 양립 | 2회전 거래처의 받는 시간이 복귀 이후에 열려 있는지 |
| 근무시간 한도 | 회전을 늘려도 기사 최대 근무시간·휴식 규정 안인지 |
이 조건들을 사람이 머릿속으로 동시에 따지기는 어렵습니다. 회전 수가 늘수록 조합이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SEECARGO는 이렇게 해결합니다
SEECARGO 배차 엔진은 다회전을 ‘다회차 배정’ 옵션으로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 회전을 자동으로 활용 — 차량이 부족하거나 회전이 유리할 때, 운행 횟수를 추가해 차량 활용도를 높입니다.
- 회전 간 제약을 동시에 — 복귀·재적재 시간, 2회전 시간창, 적재 한도를 함께 반영해 실행 가능한 회전만 만듭니다.
- 균등화와 결합 — 회전을 늘리되 기사 간 작업량(거리·시간)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균등화 옵션과 함께 작동합니다.
차량 대수는 고정비의 핵심입니다. ‘한 대=하루 한 번’이라는 습관적 가정을 회전 변수로 바꾸기만 해도, 같은 물량을 더 적은 차량으로 돌릴 여지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