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운송 Scope3 탄소배출, 어떻게 계산하나
운송 Scope3는 '활동량(연료 또는 거리·중량) × 배출계수'로 계산합니다. 국제 표준은 GLEC 프레임워크이며, 핵심은 연료 사용량을 거리·적재 중량 기반으로 환산한 뒤 배출계수를 곱하는 것입니다. 한 차량이 여러 거래처를 순회하는 다거점 배송에서는, 구간별 거리와 중량을 기준으로 각 거래처에 배출량을 '귀속(할당)'하는 것이 정확한 산정의 관건입니다.
대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면서, 화주들이 협력 물류사에 **“우리 물량에서 나온 탄소가 얼마냐”**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운송은 화주의 Scope3에 잡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그 숫자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그리고 한 차량이 여러 거래처를 돌 때 배출량을 거래처별로 어떻게 나누는지를 정리합니다.
운송 Scope3는 어떤 공식으로 계산하나
기본 골격은 단순합니다.
운송 배출량 = 활동량 × 배출계수 여기서 활동량은 ‘연료 사용량’이거나, 이를 추정하기 위한 ‘거리 × 적재 중량(tkm)‘입니다.
연료 사용량을 직접 알면 가장 정확합니다. 모르면 거리와 중량으로 연료를 추정한 뒤 배출계수를 곱합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이 GLEC 프레임워크이며, 국내 보고도 대부분 이 방식과 정합합니다.
활동량을 어떻게 잡는가
- 연료 기반: 주유·충전 기록으로 실제 사용량을 집계 — 가장 정확하지만 차량·기간 단위라 거래처별로 쪼개기 어렵습니다.
- 거리·중량 기반(tkm): 구간 거리 × 운송 중량으로 환산 — 거래처별 귀속에 유리합니다.
한 대가 10곳을 돌 때, 탄소를 거래처별로 나누는 법
다거점 배송에서 진짜 어려운 건 총량이 아니라 배분입니다. 차 한 대가 A·B·C 거래처를 차례로 돌면, 전체 배출 중 얼마를 각 거래처에 귀속시켜야 할까요?
| 배분 방식 | 기준 | 한계 |
|---|---|---|
| 균등 배분 | 거래처 수로 1/N | 가까운 곳과 먼 곳이 같은 양을 떠안음(부정확) |
| 거리 비례 | 구간 거리 | 중량 차이를 무시 |
| 거리×중량(tkm) 비례 | 구간 거리 × 해당 구간 적재 중량 | 표준에 부합, 데이터 정밀도 필요 |
정확한 산정은 구간별 거리와 그 구간에서 실은 중량을 함께 봐야 합니다. 여기에 실제 주행 궤적을 지도에 정합(맵매칭)하면, 속도·오르막/내리막까지 반영해 구간 연료를 더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SEECARGO는 이렇게 해결합니다
SEECARGO는 배차·실행 단계에서 이미 구간 거리와 중량, 주행 궤적 데이터를 다룹니다. 그래서 배출 총량을 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거래처별로 귀속되는 배출량을 분리 산정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이는 14년간 지도·운행 데이터를 다뤄온 엔지니어링(맵매칭 기반 연료·거리 추정)에서 나옵니다.
3PL은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데이터의 입자를 잘게: 차량·월 단위가 아니라 구간·거래처 단위로 거리·중량을 남길 수 있어야 합니다.
- 표준에 맞춘 산정: GLEC 정합 방식으로 계산해 화주 보고에 그대로 쓸 수 있게 합니다.
- 거래처별 리포트 형식: 화주가 자사 Scope3 보고에 인용할 수 있는 형태(거래처 단위 귀속)로 출력합니다.
총량 리포트는 출발점일 뿐입니다. 화주가 실제로 요구하는 건 **“우리 거래 때문에 발생한 몫”**이고, 그 숫자를 줄 수 있는 3PL이 앞으로 거래의 문턱을 넘습니다.